Q. 도배가 나을까요? 페인트가 나을까요?

A. 이 질문도 참 답변 드리자면 길어지는 대 말이죠.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우리나라와 서구 쪽의 거주 문화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.

 

​우리나라 주택구조에 더 적합한건 확실히 도배문화였죠. 하지만 벽면페인트 혹은 월페인팅(WALL PAINTING) 이라고 하는데. 합지나 실크 벽지 위에 페인트를 바를 때 하도면(바탕면)의 문양은 남게 되지만 컬러의 발색력이라든지 내구성에는 아무 문제도 없으므로, 오히려 요즘은 벽지 위에 페인트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.(물론 아파트 등 가정집의 경우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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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지같은 경우 벽면의 마감상태가 울퉁불퉁하거나 곱지 않은 경우 합지 도배위로 그 상태가 드러나다 보니 합지 도배자체도 그렇지만, 페인팅을 하더라도 상급의 퀼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.

실크벽지를 시공하기 위한 바탕정리 작업

다른 방법이라면 벽면이나 천장 등을 퍼티라고 핸드코트 등으로 평평하게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. 보통 올 퍼티 올 빠데 작업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, 이 작업 후에 도장을 하면 최고의 퀄리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. 물론 비용은 가장 비싼 방법이다.

 

따라서 도배가 나은지 페인트가 나은지는 현장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다. 올 퍼티로 면을 잡고 도장을 할 경우 아래와 같은 퀼리티의 페인팅이 가능하게 된다.

 

사진은 거실사진이다. 벽면에 블랙을 넣는다는 발상 자체가 좀 특이하고 화이트 몰딩과 창문 커튼이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되는 묘한 디자인 연출이다.

올퍼티 바탕조성 후 페인팅 마감한 경우

이제는 방수와 결로방지용 인테리어 페인트가 출시되었는데 현재는 수출에 주력하고 있고 금명간 시판되리라고 보는데 천연물질만 사용하여 건강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광물질에서 방사되는 방대한 음이온과 원적외선은 숲 속의 폭포수 주변과 같은 싱그럽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.